부산 날씨, 부산 침수 / cctv 영상 캡쳐 
부산 날씨, 부산 침수 / cctv 영상 캡쳐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0일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171㎜, 사상구 164㎜, 남구 163.4㎜, 영도구 160.5㎜, 북구 149㎜ 등이다.

현재 온천천·수영강 산책로, 금단마을·영락공원 지하차도, 구서교 하부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현재 부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특히 이날 밤까지 부산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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