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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장초반 급락 중이다.

1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4% 밀린 15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SK하이닉스 주가는 14만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추석 연휴 중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낮춰 잡았다.

또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율 확대(overweight)에서 비율 축소(underweight)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공급 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며, 내년 반도체 시장은 호조를 보이겠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분석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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