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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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9월에도 식중독 발생위험 높아 조리 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식재료 세척 및 조리 시에는 교차오염 방지와 칼‧도마 구분 사용하며 가열시 중심부 온도 75℃이상(어패류 85℃이상)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생활 습관과 올바른 명절 음식 취급을 통해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9월에도 고온의 낮 기온이 계속되고 있고,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증가해 9월까지 지속 발생하며, 최근 5년간(9월~11월) 가을철 식중독 원인균별 발생현황을 보면 환자 수 기준으로 살모넬라(1,944명)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병원성대장균(1,286명) 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가정 내에서 특히 강조할 식중독 주요 예방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고, 달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씻기 실천,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 ▲조리 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관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 ▲성묘에 사용하는 조리음식을 차량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는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10℃ 이하에서 보관 운반하고,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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