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국제뉴스DB
119구급차. 국제뉴스DB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 임원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밤 11시55분 경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도로에서 1.2톤 탑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가 탑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와 동승자 2명 등 3명이 숨졌고, 다른 동승자 B씨(50대)와 1톤 화물차 운전자 C씨(50대)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3명은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로 확인됐다.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에 있는 구룡포수협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다.

구룡포수협은 수협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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