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지역에서 물류회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일하면서 A/S를 위해 보관 중이던 스마트폰을 수 십차례에 걸쳐 4천400여대 시가 7억원 상당을 훔친 20대 등 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물류회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보관 중이던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A(25)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함께 범행을 도운 B(23)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1일부터 지난 3월 22일까지 인천 중구의 한 물류회사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중 A/S를 위해 보관 중이던 스마트폰을 38차례에 걸쳐 3404대 시가 7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한편, A씨 등은 경찰에서 "훔친 스마트폰을 2,000 여 만원에 판매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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