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최근 폐막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서 김민하 감독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이 감독상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또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김민하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30일’과 ‘두번할까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천승철 대표와 영화 ‘스위치’ 등을 제작한 마대윤 감독을 배출했다.

또한 박용집 감독은 영화 ‘두번할까요’ 등을, 배우 진영은 영화 ‘내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했으며, 남동근 촬영감독, 오재호 촬영감독, 서동기 촬영감독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에는 학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조한철이 전임교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현재 수시모집 중인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오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