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감위
사진/사감위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도박문제 인식주간" 행사(9.9.~9.20.)를 개최한다.

사감위는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박중독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자 2009년부터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한 주간 도박문제 인식주간 행사를 추진해 왔다. 

16번째를 맞이하는 2024년 '도박중독 추방의 날' 행사는 "너도, 나도, 단도"를 슬로건으로 9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도박중독 추방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정책 포럼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기념식은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시상과 유공자 표창, 회복자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고, 정책 포럼은 전문가,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하여 "도박중독 치유·재활 서비스의 효과적 제공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도박문제 인식주간에는 ▴초등학생 대상 도박문제 예방 뮤지컬 공연(9.12. 강원도), ▴도박문제 예방 1336 온라인 걷기 캠페인(9.1~9.30.),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하여 도박중독 회복자·가족 걷기 챌린지(10.19.~10.20.)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사감위 심오택 원장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통해 사행산업이 건전하게 즐기는 여가 레저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 불법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