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대한항공의 기내지 ‘모닝캄(Morning Calm)’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이하 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노선 기내 및 국내외 11곳의 직영라운지에서 배포되는 종합잡지로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 기내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93년 설립된 WTA는 매년 전 세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WTA의 수상자는 전 세계 여행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설문을 통해 결정되며 그 신뢰도 또한 높다는 평.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오랜 기간 대한항공 승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해왔다.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며 한국과 세계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WTA는 모닝캄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모닝캄은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있는 화보와 칼럼으로 담아내며, 케이팝(K-POP), 케이컬처(K-CULTURE) 등 한국의 트렌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모닝캄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는 내용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