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내일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산지 제외)는 낮 기온이 31~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울러, 당분간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24일) 오후(12~18시)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오늘(24일) 제주도(산지, 서부): 5~40mm 등이다.

한편, 이번 소나기는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류가 수렴되는 산지와 한라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지역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아울러, 오늘(24일)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5일) 내리는 비는 비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