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선 비슷한 이용객 합승·경유 방식, 택시-노선버스 중간 성격 -
- 20대 투입 일부 생활권서 운행, 20일부터는 전 생활권으로 확대

세종시 '이응버스' 모습. 사진/세종시청
세종시 '이응버스' 모습. 사진/세종시청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부터 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DRT)인 '이응버스' 20대를 일부 생활권에 투입해 본격 운영한다.

그동안 셔클을 운행하던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는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 운영되는 이응버스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중간 경유지 없이 도달하는 택시와 정해진 노선의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중간 성격이다.

이응버스는 세종시 통합교통플랫폼인 '이응앱'을 이용해 호출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기준 1,800원이다.

특히 이응앱에는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월 정액권 형태의 '이응패스'가 탑재될 계획이어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더욱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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