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팔레스타인 영토 내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4년 7월 6일 가자 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가 운영하는 자우니 학교에서 한 소년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팔레스타인 영토 내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4년 7월 6일 가자 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가 운영하는 자우니 학교에서 한 소년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팔레스타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수천 명의 이주민이 머물고 있는 유엔 운영 학교를 공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항공기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알자우니 학교 주변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지역 보건부는 이번 공습을 "혐오스러운 학살"이라고 비난하며, 학교에서 부상자 5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가 운영하며, 사상자 대부분이 어린이, 여성,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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