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단체로 뭉친 "중국동포단체연합대책위"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에 발벗고 나섰다

유일하게 고인들의 위패를 모신 대림동 복지장례문화원 6층 특3호 "화성 아리셀 화재 합동분양소"
유일하게 고인들의 위패를 모신 대림동 복지장례문화원 6층 특3호 "화성 아리셀 화재 합동분양소"

(서울=국제뉴스) 금나윤 기자 = 사랑나눔 선교회 민간단체가 주최하고 중국동포단체연합대책위원회가 주관한 화성 아리셀화재 합동분양소가 중국동포향우들이 밀집한 대림동에서 화재발생1주만에 복지장례문화원 6층 특3실에 설치되었다. 특별한점은 기존 하얀 국화꽃만 놓여져있는 분향소들보다 고인들의 위패들이 정연하게 모셔져있는 모습이 유난히 돋보였다.

운영시간 : 2024년 7월1일 ~ 7일 (10:00 ~ 20:00)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42, 복지장례문화원 6층 특3실

고인의 위패앞에서 잃어버린 가족의 이름을 부르면서 오열하는 유가족
고인의 위패앞에서 잃어버린 가족의 이름을 부르면서 오열하는 유가족

화성 아리셀 화재가 발생한후 여러곳에 분향소가 설치되었는데 영정과 위패가 놓이지 못한 분향소 앞, 화성 리튬 배터리 폭발참사 유족 30여명이 죽음도 서러운데 가는길조차 외롭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런 목소리에 귀기울였던 전국동포총연합회 김호림 총회장은 이번 30여개 동포단체들의  적극단합으로 구성된 '중국동포단체연합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앞장서서 이번 화재 사망자들의  고향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림동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고인들의 위패를 모시기로 제안했다. 김예화(CK여성위원회 회장), 공동위원장과 조광호 부위원장(온정나눔협회 회장), 등 모든 부위원장들의 만장일치한 동의와 협조하에 구청, 지자체 허락받고 복지장례문화원에서도 신속하게 협조 및 후원한 덕분에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7월1일에 실내 편한곳으로 합동분향소가 설치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중국동포단체연합대책위원회'에 모두 적극적이였지만 특별하게 현장과 대책토론회의에 공동 위원장들과 함께 힘을 실어준 김봉규회장 비롯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회원일동, 박성규 명예회장 비롯 전국동포유권자총연합회,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회원일동 , 최여나 회장 비롯 엔젤봉사단과 박송주회장 비롯한 애심협회 회원일동 외에 또 김초영 수석부회장, 장학천 운영위원장, 김경진 자문위원, 이강원 법률고문 등 기타 무명영웅들의 원격지원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중국에서 새벽비행기로 합동분향소를 찾은 중국도우인 인플루언서- 박문권(抖音) " 文哥走好当下的路"
중국에서 새벽비행기로 합동분향소를 찾은 중국도우인 인플루언서- 박문권(抖音) " 文哥走好当下的路"

고인의 위패가 있다는 소식에 유가족들은 첫날 오전 부터 분향소를 찾았고 여기야말로 외롭게 보낸 가족 고인들과 아픔과 슬픔을 나누는 실감이 난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벽비행기로 중국에서 대림합동분향소를 찾은 박문권은 전국동포총연합회의 부총회장직을 맡고 중국 내에서 관광사업하면서 한국동포들의 소식을 주 콘텐츠로 도우인채널 운영해왔는데 이번 비보를 듣고 사업까지 제쳐놓고 단숨에 달려왔다고 했다. 20일간 머물며 유가족들의 도움요청에 응하겠다고 했다.

유가족들을 위한 형사,민사적 법률,행정,노무, 사재 등 전문가 자문단 상담 현장
유가족들을 위한 형사,민사적 법률,행정,노무, 사재 등 전문가 자문단 상담 현장

또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에게 대책없고 당황스러워하는 마음을 추스릴수있게 각분야 파트별 전문가들을 모셔서 무료상담 코너까지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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