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북 출신 출향기업인인 고두옥 다한다 대표가 8일 ‘고급 수제 비누 답례품’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두옥 다한다 대표는 "비누는 ‘씻어낸다’는 의미를 가진 물건"이라며 "답례 비누는 살아생전에 가진 좋지 않은 모든 업을 씻고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라고 모든 걸 잊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고 행복한 일만 거품처럼 풍성하길 바라고 비누를 쓰면 크기가 작아지다 결국은 소멸되는데 고인이 우리의 곁을 떠나 좋은 곳으로 가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한다 측에 따르면 "다한다가 장례식장 답례품으로 판매하는 고급 수제 비누는 피부에 자극 없고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면서 "풍부하고 쫀득한 초미세 버블이 딥클렌징, 노폐물 배출, 각종 트러블, 건강한 모공, 피부 유수분 밸런스 등의 기능이 있어 기초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고두옥 대표는 “우리 민족은 수천 년 동안 상부상조를 미덕으로 여겨왔다. 현대의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조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도 상부상조 전통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연 고급 수제 비누 답례품 시대가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격을 한층 높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의 미풍양속으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한다(대표 고두옥)는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장례문화 속에서 새로운 ‘비누 답례품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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