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케어 전문기업 (주)지움(대표 강대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정부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지움은 2023 팁스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움은 팁스를 통해 기존 자체 개발한 살균∙건조차량을 이용해 매트리스와 소파, 이불, 카페트 등 다품목 열풍건조 기술을 개발한다고 전했다.

최근 빈대 관련 신고가 급증하며, 전국적으로 빈대가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로 침구류 등에서 발견되는 빈대는 먹이 없이도 100일 가까이 생존할 수 있으며, 가려움증과 수면방해 및 이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살충제 등 화학적 방제와 함께 살균소독과 같은 물리적 방제 작업이 필요하다.

지움의 살균소독 서비스는 고온 열풍과 함께 원적외선이 매트리스 내부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소 시간과 열로 매트리스의 손상 없이 각종 세균 및 곰팡이균, 집먼지진드기 대장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박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타업체의 매트리스 습식청소의 경우 2~3일 자연건조 후 사용 가능한 것과 다르게, 지움은 매트리스 습식청소 후 살균소독 건조를 진행하기 때문에 바로 침대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대성 대표는 “팁스 선정으로 지움의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최근 빈대 관련 이슈나 평소에 집먼지진드기 및 각종 세균으로부터의 오염이 걱정이 되신다면 부담없이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움은 일반 가정집의 매트리스뿐 아니라 대학교 및 공공기관 기숙사, 호텔 등의 단체 매트리스 케어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주요도시에 10개의 가맹점을 두고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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