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고물상을 돌며 창문을 통해 침입해 절단기를 이용하여 구리선을 23차례에 걸쳐 8천800만원 상당을 훔친 40대 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고물상 창문을 통해 몰래 침입한 뒤 고철을 훔친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른 B(38)씨를 같은 혐의 불구속 입건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업자 C(54)씨 등 3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 5일까지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부천시 일대 고물상을 돌며 침입해 절단기를 이용 구리선을 23차례에 걸쳐 8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