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산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과 개학식 맞아 마술쇼 진행

함현진 마술사가 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식과 개학식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문서현 기자]
함현진 마술사가 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식과 개학식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흥산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과 개학식을 기념하기 위한 마술쇼가 펼쳐져 아이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귀포시 흥산초등학교(교장 강경봉) 1학년의 입학식과 개학식을 맞아 마술쇼가 펼쳐졌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술 공연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상인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가 지난 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마친 후 코로나로 공연관람이 힘들어진 학생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술공연을 흥산초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함현진 마술사는 "아이들에게 마술쇼를 보여주고 싶다는 신흥2리 김경범 이장의 부탁을 받았다"며 "코로나19로 공연 관람 기회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마술공연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현진 마술사는 하얀 비둘기가 계속 나오는 마술과 풍선먹는 묘기, 불이 나오는 마술, 중국의 링마술, 폴포츠와 함께 한 신문지마술과 하늘을 둥둥 날으는 공중부양마술로 아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했다.

마술을 관람한 흥산초 학생은 "입학식날 마술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신 즐거워했다.

한편 사랑의 푸시핀은 지금까지 100곳이 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앞으로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술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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