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국제뉴스)강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운영중인  설악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이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범사례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에서 모인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교육 관계자를 상대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설악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의 주요 성과와 동문들의 설악산 보전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설악산시민대학은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설악산 인근 속초, 인제, 양양, 고성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악산의 자연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대학을 수료한 300여명의 동문들은 현재 설악산의 자연보전과 지역협력의 분야에서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전웅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중 최초로 UNESCO에서 인증한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프로그램인 ‘설악산 시민대학’ 활동상을 전 세계에 알린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국립공원 보전과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12 제주 WCC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1,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올림픽으로 자연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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