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에 제주 출신 고영두(60)씨가 취임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22일 오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한국지역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고영두 한국지역 총재는 앞으로 1년 동안 한국 와이즈멘의 활동 등 방향을 조율하고 국제연맹과 와이즈멘 운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고창실 고씨문중회총본부 회장, 고유봉 제주대 총동창회장 등 도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문상봉 국제와이즈멘 차기총재와 황진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을 비롯해 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 11개 지구 총재, 도내 클럽 회장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영두 총재는 취임사에서 “와이즈멘 운동의 존재 이유는 봉사"라며 "찾아가는 ‘참봉사’를 통해 와이즈멘들의 헌신과 열정을 한국사회에 올곧게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