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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장경순씨 '시의원직 승계'

2012-06-18     김택수

 지난해 의류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친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한은실의원 자리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위자인 장정순씨가 의원직을 승계 받았다.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장정순씨에게 의석승계자 결정 통보서를 교부하고 의원직을 수행하도록 통보 했다고 밝혔다.

 의원직을 승계받은 장 의원은 1963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용인시 새마을회와 새마을 부녀회 이사 및 수지구 청소년지도 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수지구 풍덕천1동 체육회장을 맡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장 의원은 "의원직 승계로 인해 짧은 임기이지만 다른 분들의 2배 3배로 부지런히 뛰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