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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전진주 부부, 콘서트 같은 '리마인드 웨딩'

2024-09-29     이지영 기자
지난 23일 개최된 방송인 배동성과 전진주의 결혼 8주년 리마인드 웨딩(사진=이지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지난 23일 월요일 오후 5시, 방송인 배동성(59)과 요리연구가 전진주(56)의 리마인드 웨딩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네이쳐 가든에서 개쵀됐다.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리마인드웨딩은 평소 친분이 있는 ‘다사랑’ 멤버인 4커플과 함께 진행한 합동 리마인드 웨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는 이들 부부는 '죽을 때까지, 그리고 죽은 뒤에도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좌로부터 축가를 부른 가수 이세온, 색소포니스트 강기만과 색소폰 연주로 행복해 하는 신랑 신부들. 방송인 배동성과 마술사 함현진(사진= 이지영 기자)

축하공연으로는 배동성씨의 절친한 후배 정상급 색소포니스트 강기만이 첫 시작의 축주와 축제에 걸맞는 흥겨운 연주로 축하해 주러 온 하객들까지 춤을 추게 만들었는데 강기만 색소포니스트는 현재 색소폰 랜드 대표이자 틱톡 코리아의 앰버서더(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축가로는 정통 팝과 트로트까지 소화하는 크로스오버 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세온이 휘트니 휴스톤의 명곡 'I will always love you'와 장윤정의 '첫사랑'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마술사 함현진은 1부 사회에 이어 2부에서 코믹한 마술쇼로 큰 웃음을 전해 주었는데 색소포니스트 강기만과 마술사 함현진은 방송인 배동성씨와의 오랜 인연으로 이번 리마인드 웨딩 공연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리마인드 웨딩의 마지막순서로 신랑 배동성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사랑하고 더욱 아껴주고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부부의 다짐을 외쳤으며 신부 전진주는 "즐겁고 행복하고 눈물 나게 좋은 시간이었다. 늘 곁에서 함께 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한 여자다"라 말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