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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포항시 남구보건소 합동...치매극복 실종 예방 훈련 실시

- 치매 극복 실종 예방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시 - 도내 22개 시군 치매 업무담당자와 주민 등 500여 명 참석

2024-09-29     강동진 기자
 사진은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 행사장 모습. (사진 = 포항시 남구보건소)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 솔숲 일원에서 경북도 내 22개 시군 업무 담당자, 주민,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어르신들이 배회할 때 주민들이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식개선 교육과 실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배회 대처 모의훈련으로, 1부 모의훈련 후 2부에는 ‘솔바람에 실린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치매 어르신 실종 문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포항 송도 솔숲 및 송림테마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김정임 남북구 통합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지속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