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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헤나토 모이카노, 생드니에 닥터 스톱 TKO 승

2024-09-29     손창민 기자
헤나토 모이카노(좌), 브누아 생드니(우)

브라질 출신의 UFC 라이트급 파이터 헤나토 모이카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브누아 생드니를 상대로 닥터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UFC 라이트급 랭킹 11위에 자리한 모이카노는 12위 생드니를 상대로 2라운드 종료 후 닥터 스톱 승을 따냈다.

경기 초반 모이카노는 생드니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엘보 공격으로 상대의 얼굴에 깊은 상처를 냈다. 생드니는 양쪽 눈이 크게 부어올랐고, 2라운드 종료 후 의료진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경기 후 모이카노는 인터뷰에서 도발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음 경기는 쉬운 돈벌이를 원한다. 패디 핌블렛, 이지 머니. 댄 후커, 이지 머니”라며 랭킹 5위 댄 후커와 15위 패디 핌블렛을 지목했다.

이어 “강한 상대는 필요 없다. 난 쉬운 경기를 원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