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중국 활동 계기와 진화와의 결혼 이야기 전해

28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한 함소원이 최근 진화와의 이혼 발표 이후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중국 대사관 행사에서 누군가 펑크를 내서 급히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 맞춰줄 테니 내일 들어와라'는 말에 바로 갔다. 너무 좋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페이가 높았던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하며 말을 아꼈다.

그녀는 "한류 바람이 불던 시점에 뷰티 광고와 드라마 활동을 하며 한국 연예인으로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중국 정착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북경에서 9년을 살았고, 당시 북경의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광저우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광저우로 옮기고 3일 만에 진화 씨가 나타나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2003년 싱글 앨범 ‘So Won No.1’으로 데뷔한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 왔고, 2018년 18살 연하의 진화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함소원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진화 씨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이미 2022년 12월에 이혼했음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