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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등학교, 글로벌 축제 열려

2024-09-28     이재기 기자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이명희)는 9월 26일 ‘함께 어울리는 봉명 글로벌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교육구성원의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0여 개국의 세계 문화 체험 부스와 학부모가 직접 만들어준 음식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돕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했다.

각 부스마다 각국의 전통놀이, 악기, 부채, 악세서리 등 소품을 만들거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나라별 안내는 학생 도슨트를 사전에 모집해 해당 국적의 학생들이 맡아 모국에 대해 소개하는 등 다문화 학생들의 바른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인생네컷 사진 부스도 설치되어 친구들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기회도 제공했다.

우즈베키스탄 도슨트로 참여한 한 엘리자베타(6학년) 학생은 “친구들에게 모국인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고 기분이 좋았다.”며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봉명초에 다니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명초 이명희 교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봉명초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하는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