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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상승...마이크론 훈풍에 실적 기대감

2024-09-27     한경상 기자
사진/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0.15%(100원) 상승한 6만 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HBM 등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매출이 77억 50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증권사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76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40억1000만달러)와 비교해선 93% 급증했다.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로 컨센서스(1.11달러)를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15억22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2025년 1분기 매출 전망치는 87억달러로 컨센서스인 83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