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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몰고 온 AI 반도체 관련주 투심 회복"

2024-09-26     이광수 기자
마이크론 로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회계년도 4분기(6~8월) 실적이 발표되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환호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크윙은 전 거래일 대비 3,450원(9.61%) 오른 39,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02% 상승한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9.44% 상승한 18만9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크윙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량은 319만7033주로 전날의 4배 수준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4698억 원으로 1,290억 원가량 증가하며 순위도 30위권에서 29위로 상승했다.

기관은 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0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테크윙은 마이크론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 규모는 테크윙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94%에 해당한다.

HBM 시장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부터 엔비디아에 HBM3E 제품을 일부 공급하며 본격적인 공급망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마

이크론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테크윙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