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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기후 위기 극복의 핵심은 에너지 혁신"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시민특강, 기후 변화 심각성 강조 한국에너지공대에서 800여 명 대상 강연… "탄소중립이 핵심"

2024-09-25     류연선 기자
궤도 특강 장면. ⓒ 나주시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시민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으로 잘 알려진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8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와 그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단계를 설명하며, 특히 지구 온도가 1도에서 5도까지 상승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을 경고했다. 

궤도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원자력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궤도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결국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나주에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과학 기술의 발전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의 전야 행사로, 본 포럼은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세계적 석학들이 에너지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