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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방지킴 혁신대상'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 수상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한 만원 임대주택, 지방소멸 방지 성과 인정받아

2024-09-25     류연선 기자
ⓒ 화순군

(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문제 해결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상한 것이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에 성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정책은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만 18세에서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2023년 시작된 이 정책은 올해까지 200호가 입주를 마쳤으며, 2026년까지 총 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 인구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해 만원 임대주택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방소멸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