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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중학교, 클린 하이킹-정크아트 행사 열어

2024-09-25     이재기 기자
(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는 24일 황간 월류봉에서 클린하이커스 김강은 대표를 초청해 1학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클린 하이킹, 정크 아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월류봉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으며, 수집한 쓰레기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들면서 생태 감수성을 길렀다.

클린 하이킹은 걸어서 여행하는 숲, 들, 길 어디서든 쓰레기를 주워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활동이고, 정크 아트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품을 활용해 제작한 미술 작품을 뜻한다.

이날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은 이 두 가지 활동을 접목해 체험하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고민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에 참여했다. 한편 놀이 형식으로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쉽고 즐겁게 환경보호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했고 생태 시민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손채진 담당 교사는 “영동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세계를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