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연구단체인 ‘옥천군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송윤섭)’는 24일,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연구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송윤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병우, 김외식, 박정옥 의원, 관계 공무원, 스마트농업을 실천 중인 지역 농가가 참석해 스마트농업의 최적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옥천군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서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원은 중간보고회 내용을 구체화해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조례안에는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과 함께 스마트농업 연구회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천군이 스마트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및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송윤섭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와 조례안을 바탕으로, 옥천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