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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기간 1년 이상 단축"...道인재개발원 터 출자 간소화

2024-09-25     김만구 기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구상안. 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터 14만㎡를 아파트가 포함된 미니 산업단지(도시지원시설)로 개발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정부 소유의 땅만 현물출자하는 사업인 경우 지방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해줬다.

도는 “현물출자사업은 특정 사업을 목적으로 출자를 하더라도 지방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투자심사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되며, 심사 불합격에 따른 사업 불안정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 3월 도인재개발원을 이전하고, 소유권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현물로 넘겨주는 방식으로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