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팅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백제대제 제례(祭禮)' 의 정신을 이어 간다

- 백제문화제, ‘삼충제’와 ‘수륙대재’를 제향한 ‘백제대제’에서 시작 - 10가지 제례·불전으로

2024-09-24     김태수 기자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백제 혼불채화 의식인 ‘고천제’ (부여군청)

(부여=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부여군은 오는 9월 28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9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70회 백제문화제 개막에 앞서 ‘백제대제’의 정신을 잇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제례(祭禮)가 모셔진다

1955년 시작된 백제문화제는 ‘삼충제’와 ‘수륙대재’를 제향한 ‘백제대제’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충화면 팔충사에서 백제말기 여덟 명의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군청)

오는 27일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백제 혼불채화 의식인 ‘고천제’를 시작으로, 충화면 팔충사에서 백제말기 여덟 명의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읍 금성산에서 삼산 신령께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고하는 ‘삼신제’를 지낸다.

10월 1일 부소산 삼충사에서 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 제향하는 ‘삼충제’

10월 2일 부여왕릉원 옆 숭목전에서 온조왕과 사비백제 6대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백제대왕제’

10월 3일 백제오천결사대충혼탑에서 ‘오천결사대 충혼제’를 올린다.

10월 4일에는 외적의 침입에 강물로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과 백제를 위해 항전한 무명장졸을 위로하기 위한 부소산 궁녀사 ‘궁녀제’

10월 5일 정림사지 및 구드래 일원에서 ‘수륙대재’가 제향된다 (부여군청)

10월 5일 임천면 충혼사 ‘임천충혼제’ 와 정림사지 및 구드래 일원에서 ‘수륙대재

’마지막으로 ▲10월 5일 양화면 유왕산에서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과 백제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유왕산 추모제’까지 10가지 제례·불전이 행해진다.

부여군은 이번 백제문화제를 통하여 자녀와 함께 전통 제례행사를 관람해 보기를 권유 한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