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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광주광역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광주 현안 해결 위한 국비 지원 논의

2024-09-23     류연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가 23일 광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국회예산결산위원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AX 실증밸리 조성 등 7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국비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민주당과 광주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상징적 도시로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보답해야 할 곳"이라며, "광주가 경제·산업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시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필수 민생 3대 사업과 주요 국비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가치를 넘어서 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주당 중앙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의 가장 큰 현안으로, 양부남 위원장은 중앙당 차원의 TF 구성을 요청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