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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7억원 들여 옥산면 환희리 침수예방사업 준공

2024-09-23     이인영 기자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추진한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국·도·시비 등 67억3000만원을 들여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및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