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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완벽한 해피엔딩 결말

2024-09-22     이선정 기자
'미녀와순정남'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가 완벽한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은 박도라(임수향)가 쌍둥이 딸을 낳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고필승의 지극정성으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걷게됐다.

이에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헤어지자며 약속을 지키라 했다.

고필승은 “그 약속 취소야. 난 너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 눈곱만큼도 없었거든. 너도 나랑 헤어지고 싶은 생각 없었잖아”라고 말했다.

박도라는 “왜 오빠 같은 사람이 내 뒤치닥거리 하면서 시간을 낭비 해야 하느냐. 나 이제 조용히 살고 싶다. 오빠는 오빠 길 가고 나는 내 길 가고 우리 서로 응원해주면서 살자. 그러니까 헤어지겠다는 약속 지켜라”고 했다.

이후 김선영(윤유선)과 장수연(이일화)가 직접 병원을 찾아 박도라에게 사과하며 고필승과의 교제를 허락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고필승은 김선영을 찾아가 "엄마 고마워. 도라 마음 달래주고 돌려줘서 정말 고마워. 나 도라랑 정말 행복하게 살게”라고 말했다.

한편 박도준(이상준)과 공마리(한수아)는 약혼을 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또한 박도라는 '서울레이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도라는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게 도와준 나의 연인 고필승 감독님께 이 모든 영광 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년후 박도라와 고필승은 쌍둥이 딸을 낳으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