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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추분 매직" 26도 더위 꺾여, 16호태풍경로 발생여부는

2024-09-22     박준민 기자
날씨, 입추, 고추말리기, (사진=국제뉴스DB)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의 해상에는 최대 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의 해안에는 너울도 유입되겠다.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차차 커지겠다.

저기압과 북쪽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급변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유입되겠는데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이 지형과 만나 수렴하면서 제주도에는 대기 하층의 약한 기압골을 따라 기류가 수렴하면서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22일 날씨예보 (사진=기상청 제공)

[주말전망 21일(토) ~ 22일(일)]

- 21일(토)은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 22일(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 아침 기온은 16~26도, 낮 기온은 19~30도가 되겠다.

[23일(월) ~ 27일(금)]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12~23도, 낮 기온은 22~30도가 되겠다.

[24일(화) ~ 29일(일)]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12~23도, 낮 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30일(월) ~ 10월 1일(화)]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됐으며,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급변경한 33호 열대저압부는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 소멸된다 (사진=기상청 제공)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됐으며,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급변경한 33호 열대저압부는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열대저압부 이동 경로와 가까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15호 태풍 솔릭은 베트남 다낭인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소멸된다. 16호 태풍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