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오산천 잠수교를 통제 중이니 통행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7개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20일 밤 10시 40분 기준으로 안산, 화성, 수원, 오산, 평택, 용인, 안성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2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밤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시군 평균 67.6㎜, 최대 화성시 117.5㎜를 기록했다. 안산(114.5㎜), 평택(96.5㎜), 군포(93.0㎜), 수원(90.3㎜)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21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