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남성 A 씨가 수색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쯤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에서 실종됐던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민간 어선이 숨진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14일 일행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로 인해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

함께 바다에 들어간 3명은 자력으로 나왔으며, A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