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7일 민족 대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교통 정체가 오전 11시쯤 절정에 이른 뒤 점차 풀리면서 현재는 통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휴게소는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들어서 풀리기 시작했지만, 늦은 밤에도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추석 당일에는 연휴 기간 가장 많은 66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10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이동 계획이 있는 분들은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오는 18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