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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위험요인 예방과 회복경험 공유 심포지움 개최

2024-09-16     백운용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기환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에 대한 위험요인 예방과 회복경험을 공유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6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3차 대구지역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 대구스마트쉼센터,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이 부모-자녀 관계 속에서 갈등을 심화시킴에 따라 대구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에 대한 위험요인 예방과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개회식, 특별강연, 회복경험담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붕년(서울대, 어린이병원) 교수의 특강인 ‘10대의 뇌발달 특성과 스마트폰(SNS), 도박(게임) 과의존 문제에 대한 위험요인과 해결책’에서는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중독문제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이어진 Q&A에서는 학부모의 질의가 30분간 이어졌고 정해진 시간을 가득 채우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이버 도박에서 회복한 패널(학부모, 청소년)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에는 도박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도박으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빚을 지게 된 사연이 소개됐고 부모님과 학생의 부단한 노력으로 단도박에 성공한 사례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