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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면 적십자봉사회, 보행기 전달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2024-09-14     백성호 기자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보행기 전달식 기념사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2일 ‘보행기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보행기는 안정면 옹암리에 거주하는 김진호 씨 가족에게 전달됐다. 이 가족은 지난달 28일 다섯째 자녀를 출산하며 안정면 최대 다둥이가족이 됐다.

김영희 회장은 “우리 안정면의 최고 애국자”라며, “다섯째 출산은 기념비적인 일이기 때문에 적십자봉사회원들끼리 십시일반 하여 보행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진호 씨는 “마침 필요한 물품이었는데 감사하다”며, “우리 가족을 위해 안정면, 그리고 안정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보행기 전달식에 함께한 최점열 안정면장은 “영주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김진호 씨 가족에게, 그리고 안정면 적십자봉사회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