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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주 7일 상시 공연으로 변경… 관람객 편의 증대

13일부터 공연 일정 조정, 11월까지 연장 운영 계획

2024-09-13     류연선 기자
음악분수. ⓒ 화순군

(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의 일정을 13일부터 주 7일 상시 운영으로 전환한다. 

당초 주 4일(수, 금, 일) 운영되던 음악분수 공연은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일에도 매일 1회씩, 토요일에는 2회 공연으로 변경됐다.

특히, 10월부터는 일몰 시간에 맞춰 기존 저녁 8시 공연을 7시로 앞당기며, 운영 기간도 10월 31일에서 11월 15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이는 공연 일정이 특정 요일에 집중돼 관람이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개미산 전망대에서도 관람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 쇼와 함께 꽃길, 야간 경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더해져 지역의 새로운 문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화순 꽃강길 일대는 앞으로 화순의 문화관광 1번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운영 일정 조정으로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화순군은 음악분수 공연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