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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스윙데이즈' 초연,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등 출연!

우리가 몰랐던 위대한 독립작전 냅코 프로젝트가 뮤지컬로 재탄생 된다!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2024-09-13     정상래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 회사를 창업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인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은 그가 세상을 떠나고 20년이 지나서야 밝혀졌다. 일제 치하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는 8월 18일 작전 시행을 목표로 애국심 강한 한국인 19명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모든 인생과 신분을 버리고 알파벳 암호명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작전은, 그러나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며 무산되었다. 그리고 여기 암호명 A로 불렸던 한 남자에 대한 기록으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시작되었다.

냅코 프로젝트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브랜드 스토리 개발사인 ㈜올댓스토리와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등의 창작 뮤지컬 작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그 뜻을 모아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3년여에 걸친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이 작품은, 국내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실미도’로 천만 영화 관객의 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인 이 작품은 그래미 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은 물론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의 흥행 뮤지컬 편곡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가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며 그 누구보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김태형 연출과 이 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라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국내외 최고의 창작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하여 가장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창작 전문 기업과 스태프들의 참여로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위해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에는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캐스팅되었다.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 역에는 실력파 배우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가 출연한다. 

일형의 파티장에 숨어든 독립군 베로니카 역에는 김려원과 전나영, 그리고 이아름솔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에는 정상훈과 함께 김승용이 출연한다.

야스오의 아버지이자 조선에 새로 부임한 총독 곤도 역에는 장현성과 성기윤이 캐스팅되었다.

현명하고 아름다운 일형의 약혼녀인 중국계 미국인 의사 호메리 역에는 최현주와 이지숙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일형의 숨겨진 조력자인 펄벅 역에 유보영과 오진영, 베로니카의 아들인 성인 도마 역에 이은상, 어린 도마 역에 최지훈과 여민혁이 출연한다.

국내 창작 뮤지컬 프로세스로서는 최대 규모가 될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냅코 프로젝트’를 수십 년이 지난 지금 2024년 다시금 뮤지컬 무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의 이 찬란한 삶이 누군가의 헌신으로 지탱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줄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그에 앞서 9월 25일,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