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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안정, 교통 대책 등 7개 반 105명 투입…의료 공백 최소화 조치

2024-09-11     류연선 기자
장성군이 추석 연휴 동안 7개 반 105명의 공직자를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대비상황 보고를 받고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 장성군

(장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군은 7개 반, 105명의 공직자를 편성해 물가 안정, 재난재해 대비, 교통 대책 등 각종 민원과 돌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날짜별로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물 감염병 발생에도 대비하기 위해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이 운영되며,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한 복구 체계도 마련된다.

추모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장성군 추모공원은 봉안당만 정상 운영되고, 제례실과 휴게공간은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금지된다. 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군내버스 노선을 임시 운행하며, 주차 관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는 15일과 17일에 중단되며,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특정 날짜에 수거된다. 군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