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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 알제리 대통령 재선 축하

2024-09-11     박원준 기자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팔레스타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는 10일(현지시간)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며 팔레스타인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신와르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고 국제 포럼에서 그들의 권리를 수호하는 알제리의 역할에 대한 감사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한 "(테분이)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알제리 국민들이  확신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신께서 그에게 성공과 도움을 주시고 알제리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년부터 집권해온 테분 대통령은 지난 8일 약 95%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알제리는 지난 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안보리 이사국 중 유일한 아랍 국가인 알제리는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11개월 간 벌어진 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여러 건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으나, 이스라엘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은 이를 모두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