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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 손잡고 수목원 '홍보'

강희혁 TF팀장, 천리포수목원 가을 축제에 맞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 준비

2024-09-10     백승일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공동 대표 케릭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사진/천리포수목원)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 소재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약 20년간 천리포수목원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목련이’를 새 단장하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찰리푸스모건을 탄생시켜 천리포수목원 공동 대표 마스코트 체재로 운영한다.

천리포수목원은 10일 천리포수목원의 새로운 대표 캐릭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공개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10일 "지난 2002년 첫선을 보여 약 20년간 천리포수목원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목련이’를 리뉴얼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공룡 찰리푸스모건을 새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찰리푸스모건의 콘셉트 스토리는 수목원을 좋아하는 육식 공룡으로, 알의 상태로 우주를 떠돌다 우연히 지구의 천리포수목원으로 떨어졌고, 알이었을 때부터 자신을 보살펴준 목련이를 가족으로 생각해 항상 목련이를 따라다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목련이 케릭터는 기존 캐릭터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단순화한 한편,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품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진 목련의 특성을 기분에 따라 얼굴의 색이 바뀌는 목련이의 특징을 반영했다"면서 "목련이는 천리포수목원을 지키는 정령으로, 수목원에 있는 나무나 꽃이 아플 때 가방 안에 있는 요술 가루로 치료해 주는 콘셉트로 언제부터 수목원에서 살게 되었는지, 어떻게 수목원으로 오게 되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겨놨다"고 설명했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오는 천리포수목원 가을 축제에 맞춰 목련이와 찰리푸스모건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친근하게 탐방객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