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 리그어시스트와 한국프로축구연맹,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6일(금)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열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K리그와 WK리그의 전·현직 선수들이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가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5기 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멘토링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기는 4월 공개 오디션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26명의 멘티들로 구성됐으며,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별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다.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축구클리닉에는 대표 멘토 조원희와 이윤표, 김정빈 멘토가 참석했으며, 현역 K리그 선수 성남FC의 이정협과 정승용도 함께하며 훈련과 경기에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했다. 멘티 21명은 열정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멘토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정협은 클리닉 후 소감에서 "어린 선수들임에도 집중력이 뛰어났고 실력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 놀랐다. 경기할 때 나도 진심으로 뛰게 됐다. 이 친구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멘티들은 축구클리닉 외에도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HD현대오일뱅크 부스를 체험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