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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30년 수소트램 도입 본격화…도민설명회 연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서 수소트램 도입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

2024-09-09     문서현 기자
주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와 관련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수소트램 도입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노형~도청~제주공항~제주항 연결 노선(11.7km)의 경제성(B/C) 0.77 확보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제주 도시 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와 관련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민설명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계획 도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 강연과 용역 추진계획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특별강연은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겸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철도교통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책임연구원)가 연구 방향 및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도민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용역의 착수, 중간, 최종 보고회를 도민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해 수소트램 도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도민 설명회 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2월에 중간보고를 통해 토론회를, 그 해 12월에 최종 보고를 진행하면서 제주도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2026년 3월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로드맵을 세워뒀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신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에게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많은 도민이 참여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