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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공노 국회 사무처 본부장 체제 출범

조합원들 권익 지키며 더욱더 강한 노조가 되도록 소통할 것

2024-09-04     구영회 기자
▲김태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본부장 겸 국회사무처 지부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태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 본부장 겸 제14대 국회 사무처 지부장 체제가 출범했다.

김태균 본부장은 5일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면서 "국회 조합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노조,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함께 연구하는 노조,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켜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부장으로써 나서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조합원들의 지지를 믿고 그 부족함을 이겨내고 더욱더 강한 노조가 되도록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지부장으로서 현 집행부가 추진하던 주요 사업을 최대한 이어 받아 제22대 국회에서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균 본부장은 사무처지부의 현안으로 △직제개정 △인력증원 △행정직 비율조정 △주요보직 균형 인사라고 지적한 뒤 "이들 현안에 대해 기관과의 협의에도 적극 대처하고 직렬별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요 사안별 지부운영 방향에 대해서 전자문서시스템 및 국회 사무처지부 공지사항에 상시 게시해 조합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부연했다.

김태균 본부장은 "'망설이면 두려움만 커진다'는 말이 있듯 노조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조합원들을 믿고 어려움에 맞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본부장은 20여 년 전 국회에 입사해 지금까지 의회방호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회사무처지부 대의원을 시작으로 제10대 지부에서 조직국장으로 제12·13대에는 부지부장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