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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

박찬대 "대통령이 국회 상황 핑계 삼는 것 적반하장의 극치"

2024-09-03     구영회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회 개원식 불참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오만과 폭주로 21번의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시해 온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핑계 삼는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임을 선서하고 국정 운영의 동반자임을 선포하는 국회 개원식마저 거부한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토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대정부질문에서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친일 뉴라이트 망국 인사, 독도 지우기, 친일외교, 굴종외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주가조작 사건 등을 따져 묻겠다"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에 통해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민생대책과 개혁입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